신한카드(대표 문동권)는 Z세대 고객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한 ‘신한카드 픽 E 체크’와 ‘신한카드 픽 I 체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생활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고, MBTI로 성향을 파악하는 Z세대의 특성을 살려 각각 외향적인 E형과 내향적인 I형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10%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픽 E 체크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 10%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또 요식 업종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 대해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한카드 픽 I 체크는 음악 영역(멜론, 지니), OTT 영역(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도서(리디)영역으로 이뤄진 디지털 구독 서비스 1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별 월 2회, 전체 영역 합계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추가로 10대 온라인 쇼핑몰(지그재그, 오늘의집, 무신사2·9CM, 아이디어스, W컨셉, 올리브영 온라인몰, 하이버·브랜디, 쿠팡, 롯데ON, SSG.COM)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픽 체크는 플레이트 디자인에도 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활용했다.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짱구를 신한카드 픽 E 체크,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흰둥이를 신한카드 픽 I 체크에 활용해 상품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본인의 SNS 계정에 인증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짱구 유리토끼 인형’, ‘흰둥이 무드등’ 등의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 카드를 발급받고 1만 원 이상 이용 후 자신의 성향(E형 또는 I형)을 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하면 300명을 추첨해 E형에게는 ‘짱구 그립톡’을, I형에게는 ‘짱구 필기수납통’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5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영화 개봉과 연계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예매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픽 체크는 국내외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플레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은행 계좌나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품도 체크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담아 이 달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풍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Z세대의 소비성향에 딱 맞는 서비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카드 서비스와 디자인뿐 아니라 비금융영역까지 이르는 다양한 방면에서 Z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