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싱글 에스테이트 위스키에 맛있고 강렬한 변주를 더한 한정판,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의 세번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드볼 에스테이트는 글렌모렌지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보리밭으로,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덴 박사의 디렉션에 따라 품종 선택부터 재배, 수확 방식까지 글렌모렌지에서 관여하고 있다. 세 번째로 선보여지는 이번 에디션은 특별한 보리로 만든 희소한 주정의 부드러움에 견과류 풍미와 스파이시한 느낌을 어떻게 가미할지에 대한 상상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깊은 오커색의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꿀, 헤이즐넛, 만다린 오렌지, 부드럽고 달콤한 토피가 함께 어우러진 아로마가 가장 먼저 후각을 사로잡는다" 며 "빌 럼스덴 박사가 가장 좋아하는 셰리(Sherry) 와인의 일종인 아몬티야도(Amontillado) 캐스크에서 피니싱한 주정을 더해 부드럽지만 강렬한 풍미가 헤더 허니, 진저 브레드, 헤이즐넛 프랄린, 퍼지, 토피, 정향 등의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맛과 더불어 느껴지며, 아몬드, 코코넛,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운 과일 조각 느낌이 느껴지는 여운까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온에서 여과해 43% ABV로 병입된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 세 번째 배치는 와인앤모어 및 위스키 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