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신성장 사업 확대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통해 주주가치 제고…10월 5일 임시주총서 결정

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영상인식 AI기술이 적용된 무인크레인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대표 정덕균)는 신성장 사업 확대 등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최근까지 내부 검토를 통해 이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23일 이사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안건을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주총은 10월 5일 열릴 예정이다.

회사는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한 코스피로 이전을 통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상반기 매출 7758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달성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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