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내년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43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중소기업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중 82.3%가 내년도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도 총 신규채용 예상 규모는 4,515명으로 한 기업 당 평균 12.8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신규채용을 진행했던 기업들의 한 기업 당 평균 채용인력이 9.2명 정도였던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내년도 신규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직'이 응답률 50.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생산·기술직(42.9%) ▲연구개발직(32.5%) ▲재무·회계·총무직(29.7%) ▲IT·정보통신직(27.7%) ▲인사·기획직(24.9%) ▲마케팅직5(18.6%) ▲디자인관련직(15.0%) 등 순이었다.
한편 내년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수준은 '연봉 1,800만원~2,000만원(28.5%)' 정도 수준이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1600만원~1800만원 미만 (19.2%) ▲2000만원~2200만원 미만( 15.3%) ▲1600만원 미만 (12.1%) ▲2200만원~2400만원 미만 (9.6%) ▲2400만원~2600만원 미만 (8.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