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직원들이 애란원을 방문, 후원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방문해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송편 만들기,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습기, 아이엠마더 등 대표 제품을 함께 후원했다. 이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 아기 한복 등을 전달했다.
후원품 중 하나인 제습기는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에서 지난 8월 진행한 ‘좋아요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소비자 2727명의 성원과 격려로 마련됐다.
취약계층 산모, 육아맘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애란원과 인연을 맺어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오랜 후원사인 남양유업이 애란원 엄마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줘 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세심하게 신경 써준 후원 물품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미혼모자를 위해 작지만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애란원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봉사와 꾸준한 후원으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