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터 사색의향기는 지난 9월 1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오는 10월 3일 서울 여의도까지 33일간 45개 구간을 걷는 캠페인 ‘코리안드림 대행진’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코리안드림 대행진은 우리의 땅을 걸으며 나라와 역사를 생각하고, 지구환경을 걱정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우리 선조들이 꿈꿔왔던 홍익인간 정신이 바탕이 된 통일된 나라, 코리안드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공감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플로깅도 함께 진행돼 우리의 문화유산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의미있는 행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코리안드림 대행진 진행 중에 걸으며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두수 작가의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사색의향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수하게 뜻을 같이하는 일상의 사람들이 모여 한 구간씩 함께 걸으며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연대감을 갖게 되고, 그것이 통일 행진으로 이어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2023 위대한 여정 코리안드림 대행진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연계 캠페인을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드림 대행진의 실시간 이동경로는 코리안드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경로 확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원하는 구간에 참가할 수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