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초경의 날' 맞아 하루 매출 전액 기부

▲마녀공장, 초경의 날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공식몰 하루 매출 전액 생리대 기부 진행 / 사진=마녀공장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하루 매출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 캠페인으로 대중에게 올바른 월경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와 스킨케어 제품을 지원하게 된다.

마녀공장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쉬운 월경이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 잡으려면 초경의 경험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착안하여 초경의 날에 주목했다. 부족한 월경용품으로 인한 곤란함이나 월경을 겪으며 생기는 불편함, 월경에 대해 잘 몰라서 실수하는 일까지, 처음 맞는 월경에는 여러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마녀공장 고객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초경의 날 당일 공식몰의 하루 매출 전액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초경 지원 사업 '너의 처음을 함께해' 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할 생리대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또한 찝찝하고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월경 기간에 사용하면 좋은 '월경 잘쓸템' 두 제품을 선정해 생리대 키트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월경 잘쓸템은 마녀공장의 여성청결제인 페미닌 폼과 100% 순면 원단으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약산성 수분 진정 패드인 히더 카밍 에센스 패드로 구성된다.

기부 캠페인과 함께 마녀공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월경에 대해 잘 몰라 겪을 수 있는 실수나 문제들을 줄일 수 있도록 6개의 월경 정보를 담은 info 스토리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마녀공장은 여자라면 누구나 몇 십년을 함께 할 월경의 첫 시작이 불편하고 힘들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중한 내 몸과 나누는 아름다운 첫 인사라는 인식을 일깨우고자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녀공장은 이번 단 한 번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생리대 기부를 통해 건강한 월경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다양한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성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자 생활 안정 지원금을 기부하는 캠페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수달들의 도심 속 서식지 보호를 위한 하천 정화 플로깅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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