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사 가운데 13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회차는 롯데손해보험이 가장 높았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손해보험사의 지난 6월까지의 계약유지율을 분석한 결과, 13회차 평균은 86.8%, 25회차는 72.8%를 기록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DB손해보험으로, 89.2%를 기록했다.
KB손해보, 하나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도 평균보다 높았다. 각각 88.9%, 88.3%, 88.2%, 88.1%, 88.0%를 기록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63.8%를 기록한 에이스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 1위는 롯데손해보험이다. 82.2%를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은 81.5%다. 두 기업만 80%대로 집계됐다.
하나손해보험(78.3%), DB손해보험(76.4%), 흥국화재(76.0%), 현대해상(75.5%), KB손해보험(74.0%), MG손해보험(72.9%)도 평균보다 높았다.
에이스손해보험은 25회차 계약유지율도 가장 낮았다. 49.7%로, 유일하게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