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온기창고 진열대에 후원 물품을 진열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회장 진옥동)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진 회장과 그룹사 CEO들은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 매장인 ‘온기창고’를 방문해 1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이 각자 부여 받은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즉석국, 밑반찬 등의 간편식 및 샴푸, 치약 등 20여 종의 후원 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하고,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CEO 및 임직원이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케이크 만들기 등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창고에 쌓은 신한금융 임직원들의 온기가 쪽방촌 주민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