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대표 서상덕)는 이강만 전 파수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영입해 사업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강만 사업총괄 사장은 지난해까지 8년간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파수에서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파수의 미국 및 동남아 사업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장은 미국 아이오와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몸 담기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재직하며 뉴욕과 서울에서 해외마케팅 전문가 경력을 쌓았다.
2000년부터는 티맥스소프트에서 12년간 전략마케팅 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 미국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23년 간 국산 SW 제품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리드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SW 업계에서의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SW 제품 마케팅'을 출간했다.
S2W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연달아 진출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공공기관에 다크웹 보안솔루션 ‘자비스’를 수출했다. 8월과 12월에는 일본향 웨비나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본 주요 기업 및 정부 기관 대상으로 랜섬웨어 및 다크웹 트렌드를 공유하고 고객의 수요도 확인했다. 아시아 보안 시장의 허브인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의 기술력과 열정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리드해 주실 사령탑을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