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전문가’ 꿈꾸는 청년에게 실전경험 제공

AI 대학원 수준 교육 수강하고, 실무경험 쌓는 해커톤 참여…연간 4000명 양성목표 조기 달성

LG, ‘AI 전문가’ 꿈꾸는 청년에게 실전경험 제공

▲LG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


LG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이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

LG는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HSAD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LG 에이머스에 참여한 청년들은 4기까지 9193명에 달한다. LG 에이머스는 연간 4000명 양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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