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ITD본부장이 AI 분야 사업제휴 및 AI얼라이언스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와 인공지능(AI) 분야 사업제휴 및 AI얼라이언스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기반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연구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에 최적화된 워크플로(Workflow) 전 과정을 제공하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개인 중심 건강관리(PHR), 카테고리별 다중속성 분류, 향상된 언어 규칙(Advanced Linguistic Rule)을 이해한 의미 기반 속성 분류 솔루션 ‘스마트TA’ ▲기업 내부 문서형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과 데이터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M(MISO)-LLM’을 보건의료, 제약바이오, AIoT, 컨택센터(AICC), 제조, 건설, 유통,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ESG, 우주항공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미소정보기술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전문 도메인 날리지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보급하게 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영업·마케팅·기술지원 등 AI 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체계 지원에 적극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제휴와 함께 오는 19일 코오롱베니트가 개최하는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 AI얼라이언스 기업으로 합류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4년 연속 선정, 우수기업연구소 연속 지정등 AI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산업 전 분야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2021년 롯데그룹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롯데이노베이트가 미소정보기술 지분 취득 등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건국대학교병원 디지털 전환 등 의료분야 사업협력, 롯데건설 현장 위험관리 AI 분석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로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베니트와 롯데이노베이트간 사업제휴도 진행돼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헬스케어 등 사업 확장에도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코오롱베니트의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유통채널, 그룹사 등과 협력해 최신 AI 기술과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산업별, 분야별 차별화된 생성형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ITD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양사가 다양한 AI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얼라이언스를 확대해 나가며 AI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