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국 A/S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 1만 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국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수박 1만 통을 구매한다. 구매 비용만 2억여 원이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수박 대량 구매는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용 A/S 부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협력사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 협력사는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다. 부품 수요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 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