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규모 지분·판권 투자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 확보…서브컬처, 슈팅 등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

엔씨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규모 지분 및 판권 투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에 370억 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 지분을 확보했다. 

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최근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 초 약속한 신규 IP 확보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브레이커스 퍼블리싱은 엔씨의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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