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베리, AI 영상 제작의 새 표준 ‘엑스콘다’ 런칭

큐브베리, AI 영상 제작의 새 표준 ‘엑스콘다’ 런칭
AI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큐브베리(대표 이진서)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엑스콘다(Xconda)’의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엑스콘다는 파편화된 AI 제작 툴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단순한 기능 집합을 넘어, 영상 제작 전 과정의 ‘논리적 완결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힉스필드(Higgsfield), 프리픽(Freepik) 등 글로벌 AI 플랫폼이 선점한 시장에서 ‘AI 영상 제작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New Global Standard)’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는 큐브베리가 자체 개발한 AI 툴 8종과 함께 Veo3, Kling 2.6 Pro, Runway Gen 4.5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API 연동 방식으로 통합 제공된다. 사용자는 여러 툴을 오가며 작업할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기획부터 생성, 편집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툴 전환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엑스콘다의 핵심 기능은 9컷 자동 스토리보드 생성 솔루션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이다.

사용자는 배경 연도와 도시를 설정하고, 헐리우드 거장 감독들의 연출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사(Arri Alexa), 지브리 애니메이션, 픽사 스타일 등 다양한 아트 스타일도 지원한다. 여기에 제품 이미지나 모델 사진,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9컷 스토리보드와 컷별 감독 노트, 상세 프롬프트가 자동 생성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은 프롬프트를 직접 수정하거나 해당 컷만 단독 재생성할 수 있어 유연한 편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중 화자의 입모양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Lipsync-2-Pro’ ▲단조로운 샷을 33가지 앵글로 자동 변환하는 ‘33 오토 앵글 제너레이터(33 Auto Angle Generator)’ 등 영상 제작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진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는 우수한 툴이 많지만, 현업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맥락 있는 디테일’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28년간 KBS PD로 활동하며 축적한 연출 노하우를 AI 기술에 접목했다. 엑스콘다는 단순한 툴 모음이 아닌,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질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베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 테크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고난도 작업 발생 시 전문가(CP)와 연결해주는 매칭 플랫폼 ‘에이콘다(Acconda)’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엑스콘다 글로벌 베타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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