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12월 노인시설에서 실시한 노인건강운동강습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한 ‘노인건강운동강습’은 노인인구와 노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노인의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에 맞는 적절한 운동 강습으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운영한 것이다.
한편, 공단이 ‘리서치21’에 의뢰하여 노인건강운동강습을 실시한 운영시설 중 105개 시설에서 1,000명을 표본 추출하여 대면 설문 조사한 결과, 운동강습 받은 후 운동습관 및 일상생활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40.4%)가 가장 많았고 ‘몸, 관절이 유연해져 집안 활동이 수월해졌다’(18.7%), 예전에 비해 ‘일상이 덜 무료하게 느껴졌다’(14.2%), 운동강습에 참여하는 다른 동료와 친해져 ‘성격이 밝아졌다’(12.7%) 순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