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은 봄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직접 키운 난 200여점을 관람하는 행사를 3월6일부터 3월말까지 을지로 본점 1층에서 갖는다.
이날 전시회에는 하나은행 '난심회' 소속 회원 100명이 직접 키운 중압중투', '홍화', '황화', 주금화'등 호가가 수백만원을 상회하는 한국춘란 등 200여점이 출품되었다.
난심회 회원들은 그 동안 전국의 난 자생지를 탐방하여 각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난 배양법에 대해 공동 연구를 하는 등 하나은행 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 난심회는 단순한 동호회차원을 넘어 사회봉사활동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회원들이 출품한 난 판매의 수입금액을 사회봉사단체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 올해는 각 지방 점포에 있는 난을 사랑하는 직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하나은행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서 벌이는 난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하나은행 난심회 이홍규 부장은 "하나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은행거래와 동시에 도심 가까운데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