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강창석) 한의과대학(학장 박동일)이 지난 1월 19일 서울에서 실시된 제62회 한의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전국 11개 한의대 중 유일하게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결과로 동의대 한의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한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5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동의대 한의대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100%의 합격률을 유지해 온데 이어, 지난해에는 합격률 98.2%로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949명이 응시하고 827명이 합격해 87.1%의 합격률을 보였고, 전년도에는 895명이 응시하고 816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보였었다. 전체 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것은 한의사 인력의 수위조절을 위해 매년 문제가 조금씩 어렵게 출제된 영향으로 보인다.
동의대에 이어 원광대, 경희대가 각각 합격률 93%를 보였다.
한의대 박동일 학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독실 등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왔고, 교수들의 격려와 학생들 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