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증권분야를 제외한 은행, 카드, 보험권역의 전자금융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82개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를 분석한 <금융권역별 전자금융 취급실적>에 따르면, 2006년4분기 중 은행의 전자자금 이체금액이 2,08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
또 자금이체 건수는 1.8% 증가한 9억8,186만건이었으며, 이용하는 가입자수(6,332만명→6,524만명)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증권거래대금"은 950조원으로 2006년3분기(1,089조원)에 비해 12.8% 줄었고, "신용카드 거래대금"의 경우 17조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06년4분기 중 인터넷을 통한 "보험계약금액"은 17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할 때 20.5%나 늘었으나, 2006년 전체 기준(514억원)으로는 2005년에 비해 31.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