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직원 대상 '효행상' 제정

IBK기업은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퇴색해 가는 효(孝) 사상을 고취하고자 효행상을 제정해 효자, 효부 15명을 포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는 9,000여 기업은행 직원 가운데 주변 동료직원의 추천과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상에는 임귀용 팀장(전주 나운동 지점)등 5명, 금상 3명, 은상 7명 등 모두 15명의 직원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귀용 팀장은 치매에 걸린 조모를 비롯해 부모님 등 4대가 함께 살면서, 조모와 모친의 병환을 보살피는 등 남다른 효심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또다른 대상 수상자 김용술 과장(업무지원센터)은 병환 중인 부모님을 19년째 극진히 보살피면서도, 직장에서는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고객만족(CS) 우수직원에 선정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박혜정 팀장(용산 지점)은 13년 전부터 중풍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으며, 김상일 과장(정관 지점)은 중풍으로 쓰러진 부친의 대소변을 직접 받는 등의 효행으로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도당중앙 김형석 계장은 부친에게 간을 이식수술하고 정성어린 간호로 부친의 건강이 회복되어 주위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으며, 청원경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고객응대에도 우수한 모범적인 직원이다.

이들을 포함한 15명의 수상자는 1일씩 특별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함께 5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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