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본이었다. 하늘에서 보면 중앙청이 日자이고, 서울 시청이 本자다. 이는 일본이 한국은 일본이라는 뜻에서 일제시대 지은 건물이다.”1982년쯤의 일이다. 대학에서 교양과목 듣던 중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일본인 강사가 수업 도중 아무 거리낌 없이 이같이 말을 했다. 필자는 바로 “바가야로! 난…
혼돈의 시대, 부동산 트렌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부동산시장의 단기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투자의 방향을 잡으려면 트렌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트렌드는 패드(fad)나 유행(fashion)보다는 좀 더 긴 흐름이다.”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 5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박원갑 박사는 트…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 경우 국민의힘이 시장을 비롯, 25개 구청 중 17개를 차지해 지난 2018년 4.15선거 지방선거와는 대조를 이뤘다. 2018년 4.15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장을 비롯 25개 구청장 중 24개를 차지했었다. 특히 이 중 21명이 호남 출신이어서 주목을 끌었었다…
노무현재단에 대한 기부금이 한해 11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돼 주목을 끌고 있다. 박정희기념재단이 2억3000만원, 윤보선 이승만재단은 0원인 점과 대조적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2020년 대통령 관련 공익법인 재무현황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의 총자산은 516억 원, 기…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에이야라 술비야/ 울릉도로 나는 간다/ 에이야라 술비야/ 오도록 만 기다리소/ 에이야라 술비야/ 이번 맞고 금 쳐놓세/ 에이야라 술비야/ 술비여어/에헤에 술비여어 어루야/ 에헤어루 술비야/ 에이야 술비야/ 에야 디디야라 술비야 돛을 달고 노 저으며/ 에이야라 술비야/ 울릉도로 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벌레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벌레퇴치 아이디어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야외 벌레퇴치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밝은 빛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기존의 조명등 사이에 더욱 밝은 조명을 설치한 것이…
'지적이고 우아한 삶'.지성인의 바람이다. 그러나 광속과 같이 변하고, 졸면 죽는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현대에서 이러한 바램은 자칫 사치로 들린다.17년간의 신문기자 방송기자 생활을 과감히 그만두고, 지적탐구를 위해 작가로 변신한 조민진 작가의 글은 ‘우아함’으로 가득하다.최근 펴낸 수필집…
"이번 기회에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1995년, 김영삼 대통령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놀라움 그 자체였다. 작은 실수 하나로도 나라가 망하는 게 외교다. 그런데 한 나라의 지도자가 상대국에 그것도 자신보다 강한 나라에 대해 “버르장버리 고쳐놓…
“이 작자(박정희 대통령)가2분 안에 입을 닥치지 않으면 방을 나가버리겠다”1979년7월30일,카터 미 대롱령은 청와대 회담에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국제안보정세에 관한 설명을 듣다 화가 치밀자 배석했던 사이러스 국무장관에게 이같은 쪽지를 건냈다.그들은 곧바로 청와대 회담을 박차고 나와 미8군…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은 지난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벌써 4회째다. 핑크뮬리 축제는 이제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
한국전통창작 춤극 ‘연이(燕이)’가 다음 달 14일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춤극 ‘종천지애-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제작단체인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이 기획 제작한 이 작품은 대본과 음악, 무대연출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
“쇼호스트로 활동 하면서 락앤락 등 냉장고 보관용기도 많이 소개했어요. 저는 고가 제품 소개보다는 주방생활용품 소개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냉장고 용기는 많은데 왜 냉동실 전용용기는 제대로 된 용기가 없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이유는 실리콘 용기가 영하의 온도에서 끊어지기 때문이었어요…
글 잘 쓰는 법을 알고픈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세계적 대문호들의 글쓰기 원리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여기에 ‘사이다 어법’ ‘탁월한 문장가’로 평가받는 이낙연 전 총리의 글쓰기 노하우를 접목한 낙연쌤의 파란펜이다.지구촌 순례기자, 종군기자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던 박상주 저자가 ‘어쩌…
“기존의 자본주의로는 안 된다.... 지금은 대전환의 격변기다.”올 해 초 출범한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장 먼저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기후협약부터 재가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기후변화대응을 정부 핵심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