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1년 사이 10.2% 급감하면서 지방은행 6곳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 취임 이후 개선됐던 수익성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빈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빈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부산은행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연결) 기준…
키움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이현 대표이사 취임 전보다 3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규모는 증가했지만 영업비용 규모가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탈락하며 사업 다각화에 실패한 이 대표가 수익성을 회복하고 경영 능력을 입증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정일문 대표가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는 51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정 대표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내건 '올해 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3년 내 순이익 1조 원 클럽 가입' 목표의 조기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을 분…
삼성증권의 기업금융(IB)/운용 순영업수익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산관리(WM)부문과 IB부문 협업을 강화하겠다던 장석훈 대표의 전략적 선택이 빛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 대표는 올 초 신년사 대신경영계획을 발표하며사업다각화를예고한 바 있다. 29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IB/운용 순영업수익 비중이 전년보다 8%확…
한화손해보험의 영업이익 규모가 1년 사이 88% 급감했다. 회계기간 종료일자가 변경공시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 사장이 실적을 회복하고 경영능력을 입증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
신한카드가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2700억 원대의 순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업계 불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영업수익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임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해 2018년 말 한차례 연임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비이자부문 이익확대를 기반으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한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 규모는 1조7459억 원으로, 조 회장 취임 전보다 103.3% 급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KB·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의 영업(잠정)실적(연결기…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6.7% 증가하면서 상반기 누적 기준 업계 4위를 차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올해 초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13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지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순영업수익은 1조8160억 원, 영…
김광수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는 신경분리 이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에 육박했다.8일 데이터뉴스가농협금융지주의 역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는1조7624억 원, 당기순이익 1조1140억 원으로 집계됐다.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직후인 2012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