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경영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아 들었다. 올해 1분기 순익은 별도 기준 2360억 원으로 회계기간 변경 이후 최대 규모다.12년 장수CEO 유상호 부회장의 바통을 넘겨 받으며 한 때 쏠렸던 정 대표에 대한 우려감은 더 큰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행의 1분기 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9.8%나 급감했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비용 규모가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쪼그라들었다.특히 부산은행은 6개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3가지 지표가 모두 나빠졌고, 각 지표의 하락폭도 가장 컸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나카드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수수료 등 수입비율이 전업카드사 중 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 평균 수입비율이 1년 전보다 0.49%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하나카드의 수입비율은 0.71%포인트 상승했다.1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수수료 등 수입비율을 공시하는 7개 전업카드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평균 수입비율은 14.51…
전업카드사가 '혹한기'를 걷고 있다. 최근 2년 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정부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과 주 52시간 노동시간 도입에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지는 양상이다.실제 같은 기간 카드업계 직원 수는 2.6% 줄었는데 급여 지급액 규모는 12.5% 증가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삼성·KB국민·현…
키움증권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직원 1인당 생산성'을 기록하고도 가장 적은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영업이익 규모 1000억 원 이상 증권사 7곳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키움증권의 직원 생산성은 2억72700만 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키움증권이 직원에게 지급한 평균 급여…
여신금융협회에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인 김주현 회장이 취임했다. 이로써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 유관기관 6곳 중 4곳의 수장이행정·기술고시 등 고시 출신들로 채워졌고,4곳의 수장이 서울대를 졸업했다. 김 회장 취임으로관료·서울대 파워가 더욱 강해진 셈이다. 25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파생상품평가 및 처분 손실과 유가증권평가 및 환산 손실이 급감하면서 순익이 하락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손해율이 증가했고,사업비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5%대에 머물면서 경고등이 켜졌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NH농협손해보험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1분기 순이익은오병관 대표이사 사장 취임 전에 비해 75% 급감했고, 건전성 역시 좋지 않다.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빨간불이 켜졌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수익 규모는 1조1321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분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