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로 촉발된 무역전쟁에서, 미국은 질 수밖에 없다.”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꺼내든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의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FT는 간판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
SK하이닉스가 HBM 상승세를 타고 D램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인 CXL 기반 D램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1분기 SK하이닉스가 D램 매출 14조1112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D램 매출 13조43억 원(추정)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미 HBM(고대역폭메모리)은 SK하이닉스(…
더블유게임즈가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가장 적은 인건비를 기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더블유게임즈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는 인건비 8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9억 원)보다 13.8% 증가한 수치다.그럼에도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상위 10개 게임사 중 인건비가 가장 적은 편이다. 비슷한 매출 규모인 컴투스는 1208억 원, 카카오게임즈는 1800억 원…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 네이티브(AI Native)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8일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AI 브랜드 ‘메가존 AIR’와 보안 브랜드‘헤일로(HALO)’를 발표했다.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웹과 모바일 시대는 소비자 중심의 기술 확산이 기업의 기술 도입을 견인하며, 고객 경험 혁…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조8637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930억 원으로 집계됐다.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53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은 2861억 원…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가 취임한 지 3년 반을 맞았다. 글로벌 투자에서 여전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올해 성장 모멘텀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070억 원으로 전년(1399억 원)보다 23.5% 감소했다. 이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이제 구글의 ‘검색창’ 아닌 ‘인공지능(AI) 대화창’에 브랜드를 올려야 한다.”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 정보의 새로운 창구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마케팅의 판도를 바꿀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를 챗지피티(ChatGPT)와 클로드(Claude) 등 AI의 챗봇 대화창에 노출시…
LG전자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2013년 신설한 VS 사업부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효자 사업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VS(차량부품)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통틀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매출 비중이 12.5%인 VS사업은 지난 5년간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2020년 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1분기 매출 1229억 원, 영업손실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감소했다. 영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PC온라인 게임은 268억 원, 모바일 게임은 9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1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
국내 유료방송(IPTV) 시장의 성장폭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콘텐츠 수익성이 하락하며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통신 3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T는 유료방송 매출이 전년(2조571억 원) 대비 1.2% 증가한 2조826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이어 SK브로드밴드는 0.7% 증가한 1조9200억 원, LG유플러스는 0.2%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