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전폭적 지원아래 자본을 급격한 속도로 확대했다. 이로써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위한 자격을 갖췄다.이제 자본 확대속도 만큼 순이익 규모를 늘려야하는 숙제를 안았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증권의 연간 자본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말 1조9967억 원에서 지난해 말 5조8061억 원으로 190.8% 상승했다.네 배 가까이…
2021년까지 우위를 점하던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부터 토스증권에게 역전당했다. 당기순이익은 카카오페이증권이 -126억 원, 토스증권은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3일 데이터뉴스가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더 일찍 설립된 카카오페이증권보다 더 높았다.올 1분기 카카오페이의 영업수익과 당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으로, 지난 2월 한화생명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의 경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 사장은 한화생명 해외 사업성장의 키를 쥐고 있다.일단 1분기 해외법인 실적에선 이렇다할 큰 변화가 보이진 않는다. 베트남은 순이익을 유지했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과 순이익을 늘렸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JB금융지주가 7월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그간 순이익이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차분히 성장 중이다. 수익다각화를 위해 비은행 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는 등 규모 확대를 모색중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JB금융지주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6183억 원으로 설립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로 인한 예…
DB손해보험이 올해만 베트남 손보사 두 곳의 지분 75%를 사들이며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해외사업환산이익(해외 자산과 부채를 원화화하는 것)은 이로 인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DB그룹 내에서도 지난 2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 등 그룹을 세분화했다. DB보험그룹은 지난 13일 특허청에 상표명을 출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몸집을 불리는 중…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14.3% 늘었다. 김상태 단일 대표 체제 이후 첫 성적표여서 선방했다는 평이다. 다만, 이영창 전 대표가 담당했던 비즈니스 공백을 채우지 못해 WM부문 실적이 하락한 점, IB 전문가로서 업황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은 점은 아쉽다는 업계 평가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을 분석…
올해 1분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10대 증권사 가운데 6곳이 순이익을 늘렸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은 50% 넘게 순이익을 늘렸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기자본 상위 10대 증권사의 1분기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키움증권이 2924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같은기간1411억 원 대비 107.2% 성장세를 보였다. 두배 넘는…
우리카드 해외법인의 성장 속도가 폭발적이다. 1분기 순이익이 단번에 3배 성장했다.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는데, 이 회사가 일을 냈다.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도 해외법인 실적을 크게 대폭 개선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해외에 진출한 카드사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8…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IR을 직접 챙기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4대 금융지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대표적 저평가주로 평가받는다.22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2월10일 67조6190억 원에서 6월20일 58조1177억 원으로 14.1% 하락했다. 2월10일은 지난해 실적이 모두 발표된 직후였다. 4대 금융지주는 역대…
인터넷은행 수수료이익이 급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적자전환했고, 토스뱅크는 적자폭을 키웠다. 금융업계 시장상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 증권계좌개설, 대출 등이 지지부진한 영향이다.은행들의 비이자이익 확대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절대적이다. 한 쪽으로 치우쳐진 수익모델은 그만큼 리스크가 큰 이유에서다. 이자이익으로만 실적 규모가 확대되면 고금리일 땐 호실적이지만 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