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우리은행의 비이자이익 개선과 기업금융 성장, 계파갈등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1분기 2조 원에 육박한 순이자이익을 거뒀지만, 비이자이익은 2000억 원을 조금 넘기는데 그쳤다.기업금융에서 큰 성과를 보였던 조 내정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단언…
금융권이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이다. 하나금융은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작했고, 우리금융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비은행 금융지주인 메리츠는 주주환원율 50%를 위해 증권과 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금융지주가 2분기부터는 모두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신한, 하나, KB가 중간배당을 한다.하나금융지주…
애플페이 출시 이후 현대카드의 첫 성적이 공개됐다. 업계가 예측했던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조달 금리 상승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드사들과는 다른 모습이다.현대카드 외 카드업계와 간편결제업계는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머리를 굴리고 있다. 삼성페이는 수수료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고, 네이버페이와 손을 잡았다. 카드사들은 QR코드 규격을 통일함으로써 간편결제 주…
새 회계제도를 도입하면서5대 손해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이 2조 원을 육박했다.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의 순이익 증가율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KB손보가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손해보험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9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9166억 원) 대…
교보생명이 지주사 전환과 사업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자본 확충은 물론 비보험사의 인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사 지분 인수도 검토 중이다.교보생명의 이같은 전략은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생명보험의 성장 한계와 수익성 악화가 지속된떼 따른 것이다. 비 생명보험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한화투자증권이 올해IPO사업에 가속도를 붙인다. 1분기 IB부문의 순익은 -4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두 건의 기업공개에 참여하고, 한 건은 단독 주관을 맡았기에 시작이 좋다. 10년 만에 IPO시장에 복귀한 만큼, IB부문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투자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8…
NH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58.8% 상승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및 신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 등의 영향이다.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100% 넘게 성장했고 NH투자증권 또한 98.4% 늘었다.23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5963억 원에서 9471억 원…
IBK기업은행이 대손충당금전입액을 두 배 넘게 늘렸는데도, 순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보다 중소기업 대상 대출이 많은 회사의 특수성에 충당금 전입액이 많이 쌓였다.17일 데이터뉴스가 IBK기업은행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올 3월 말 5882억 원으로 전년(2733억 원) 대비 115.2% 증가했다.경상충당금은 전년 동기(1211억 원) 대비 71.0%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