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의 성장이 주춤했다. 지난해 연간 순익이 6.0% 하락했다. 업황 악화에 비해 선방했지만 올해도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저축은행업계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는 2014년 이후 처음 적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SBI저축은행은 이같은 상황에 대응, 김문석 단일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성장보단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4일 데이터뉴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2118만 고객 기반에 힘입어 1분기에 영업수익 5605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당기순이익 1019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6%, 54.3%, 52.5%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한…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순이익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급 보험금 또한 규모가 커지며 수익성 방어에 실패했다는 평이다. 다만, 원수보험료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점과 온라인 가입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지난해 9월 구원투수로 취임한 문효일 대표는 임기 내 캐롯손보의 실적을 개선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3일 데이터뉴…
NH농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설립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해는 농협중앙회 출신 이석용 행장 체제로 변화,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심으로 비이자 이익 확대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조7929억…
키움증권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반등할 전망이다. 일단 1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넘게 성장했다. 이 회사는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초대형 IB 인가로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에프앤가이드에 공시된 키움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2년 1411억 원에서 올해 1875억 원으로 3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23년 1분기 91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1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
하나은행이 시중·지방·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1인당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유일하게 2억 원을 넘겼다. 지난해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과 외환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케이뱅크는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수신 경쟁 심화, 대출 시장 침체 등에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힌 바있다.24일 데…
윤해진NH농협생명대표가 타이밍 좋게 투입 됐다.수익성 개선, 자본잠식 해소, RBC비율 개선 등 회사 경영상태는 성장을 위해 잘 다듬어져 있다. 윤 대표는 2024년까지 이 회사를 이끌며,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계획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생명의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NH농협생명은 2022년 완전자본잠식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