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새 공동대표로 ‘플랜트 전문가’ 최성안 부회장이 온다. 해양플랜트 성장세를 통해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연간 기준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2022년에도 3분기 누적 5186억 원의 손…
SK㈜ CC의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된 윤풍영 신임 사장이 하락하는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윤 사장은 주요 IT서비스 기업 CEO 중 찾아보기 힘든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경영행보에 관심이 쏠린다.3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 CEO(내정자 포함)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인사에서 내정된 윤풍영 SK㈜ CC 사장이…
취임 이후 하나생명의 재무건전성을 단번에 개선시킨 이승열 대표가 하나은행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외환은행 출신으로 통합하나은행장 후보가 된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이번 후보 추천은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화학적 통합’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재무통' 이 행장 후보자의 과제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최악의 경영상황을 강력한 흑자국면으로 바꿔놨다. 강 대표는 2020년 3월, 영업이익·순이익 적자상태와 경영관리대상 지정까지 받은 회사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취임 당해 흑자전환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수익성을 확실히 늘려가는 중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
상장후 꾸준히 호실적을 내온 메리츠금융지주가 내년 초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자녀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뜻이 반영됐고, 이로 인해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실행한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상장한 2011년부터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
카카오의 미등기임원이 임원 직급 도입 1년만에 60% 증가한 반면, 이들의 평균 보유주식은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의 미등기임원은 16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가 처음으로 미등기임원을 선임한 2021년 10월 1일의 10명보다 6명 늘었다. 사내이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3…
롯데그룹이 롯데건설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로 박현철 대표를 긴급 투입했다. 박 대표는 롯데지주에서 경영개선실장을 지냈다. 박 대표가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롯데건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업계에선 최근 건설업계의 불안요인이레고랜드발 채권시장 경색 등외부에서 기인하고 있는 만큼, 롯데건설이 자금 확충을 통해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KB생명의 당기순이익 적자폭이 더 커졌다.3년동안 보장성보험 비중을 늘리겠다 목표에 따라 누적적자는 예상돼 왔으나, 시장 상황은 호의적이지 않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실시되기 전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전략인데, 내년부터 효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환주 체제서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