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하나은행의 선전에 힘입어 순이익 규모를 늘렸다. 하나은행은 기업금융, 외국환 등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면서 이익을 증가시켰다.28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지주의 IR을 분석한 결과,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3조6257억 원으로 전년(3조5261억 원) 대비 2.8% 증가했다.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과 함께 외환 관련 이…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내정된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실적 개선의 탁월한 능력자로 통한다. 한 내정자는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 본부장 시절 영업수익을 대폭 끌어 올렸고, 한화자산운용 대표 취임 첫 해 순이익을 크게 늘려 주목을 끌었다.한 신임 대표가 적자전환한 한화투자증권의 수익성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데이터뉴스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교보생명이 지주사 출범을 선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온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풋옵션 분쟁의 막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내년 하반기에 지주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 검토를 지속한지 18년 만이다.교보생명은 9일 정기 이사회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
오너경영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다올투자증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자금 수혈을 위해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매각한데 이어, 다올인베스트먼트와 다올타일랜드 매각도 추진중이다.부동산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이 회장이 하반기 증시 반등 예상속에 다올투자증권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정영채 대표 체제에서 최저점을 찍었다. 업황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정 대표는 취임 이후 매년 당기순이익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터라, 올해 수익성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투자증권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9315억 원) 대비 67.5% 하락했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공직과 금융현장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이다.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 재경부 출신으로 국무총리실장을 지냈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금융위원장을 지낸 정통 금융관료로 분류된다.금융권 안팎의 관심은 우선 우리금융 조직혁신에 쏠린다. 임 회장 내정자가 취임하면 곧바로 자회사들의 CEO급 인사가 기다리고…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최대 연간 순이익을 냈다.금리 상승으로 은행부문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또, 기업 대출 자산의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 이익 등에도 영향을 받았다.16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2021년 4조3640억 원에서 지난해 5조445억 원으로 15.6%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
한화그룹이 경영관리대상에서 벗어난 한화손해보험에 다음단계 도약을 주문했다. 영업력을 강화해 제대로된 수익을 창출하라는 게 미션이다. 이를 위해영업, 기획, 재무 부문을 두루 경험한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을 신임 한화손보 대표에 투입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내정자 이력을 분석한 결과, 나 대표는 한화생명에서영업, 기획, 재무 부문을 두루 경험…
케이뱅크가 첫 외부출신 서호성 행장 체제서 훨훨 날고 있다. 설립 후 5년동안 적자 행진을 보이다 서 행장 취임 첫 해인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022년에도 호 실적이 예상된다.다만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라 상장이 지연되면서, 서 대표에게 IPO는 최대 숙제로 남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케이뱅크의 2022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분…
카카오뱅크가 매년 순이익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22년 연간 순익도 전년치를 넘어섰다. 실적 성장과 함께 잡음 없는 경영, 윤호영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설립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세를 그렸다.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순손실을 기록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