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통 이호성 하나카드 신임 대표에게 주어진 최대 미션은 수익성 개선이다. 전업카드사 중 가장 낮은 지금의 당기순이익을 끌어 올려,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990억 원에서 2022년 1656억 원으로 16.8% 감소했다.이 수치는 7대 전업 카드사 당기순이익 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규모를 확대, 은행에 기댄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다변화한다. 우리금융은 이미 최근 3년간 비은행 부문 MA를 통해 한자릿수에 불과하던 비은행부문 순이익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린 상태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우리금융지주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자회사 우리은행의 작년 3분기 누적 비중이 85.3%로 집계됐다.2…
KB라이프가 공식 출범과 함께 업계 3위라는 대담한 목표를 제시했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 최고의 합병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업계에선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지만, KB는 그룹차원에서 목표 달성에 진심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작년 9월 말 자산 상위 10대 생명보험사를 분석한 결과, KB라이프는…
NH금융지주 회장에 관치 금융, 낙하산 논란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캠프에 참여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출근길에서“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말로 일련의 논란을 일축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이석준 NH금융지주 신임 회장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은 26회 행정고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 가계대출 총액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이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으로 몰린 영향이다.그러나 자금조달의 문제로 저축은행도 대출을 축소하는 기조가 보이자, 금융위는 재차 개입하며 국민을 불법 사금융에 몰리지 않게 해달라며 당부하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
진옥동 신한 신한금융지주 회장(내정)을 주축으로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은행, 카드, 생명보험, 자산신탁 대표이사들이 일제히 새로 취임했다. 주력 계열사 CEO가 대거 교체되면서 신한금융그룹은 1960년대 후반 생 중심으로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신임 대표를 분석한 결과, 1961년 생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 이…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취임 3년만에 '김남호 라인'을 형성하면서 경영색깔을 분명히 했다. 대부분 대기업들이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 대표이사 유임 기조를 유지한 상황에서 김 회장은 상장계열사 CEO 4명을 새로 선임하며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신임 CEO 연령층도모두 1960년대생으로 구성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DB그룹 상장사 대표이사 이력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 4곳…
롯데카드가 올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기반 조성작업에 나섰다. 계열사를 매각해 3조 원 가량으로 책정된 롯데카드 인수 예정가를 2조 원 가량으로 낮춘다는 게 골자다.롯데카드는1995년엔 동양그룹, 2002년엔 롯데그룹, 2019년부터는 MBK파트너스가 주인이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MA를 통해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카드를 품으면 단숨에 카드부문 1위로 도약…
현대해상 수익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조용일·이성재 대표 체제에서 당기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2022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28.6% 상승세를 보였다.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조용일, 이성재 대표는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 대표는 올해보험 산업이 직면한 제도·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 생태계 투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16일 데이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