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해외 매출은 47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사 매출 1조3421억 원의 35.5%에 해당한다.이같은 해외 매출 비중은 넥슨(37%)과 비슷하지만, 넷마블(83%), 크래프톤(94%)에…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춰보면 턱없이 작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IDC 자료(IDC 월드와이드 블랙북, 2023. 9.)를 인용해 집계한 국내 SW 시장(패키지 SW + IT서비스) 규모는 2022년 18조2000억 원, 2023년 19조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같은 자료에서 추정한 전…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해외 디지털 전환(DX) 사업 진출 기대감이 커진 것은 압도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신기술을 대거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
SK쉴더스가 EQST를 통해 2024년 5대 보안 위협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자격 증명 탈취, 클라우드 리소스로 선정했다.SK쉴더스는 5일 서울 광화문 HJBC에서 2024년 주요 보안 위협을 전망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SK쉴더스의 EQST는 단일 조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모의해킹, 신규 취약점 분…
통신 3사가 AI컨텐센터(AICC)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선택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통신사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통신기술을 갖췄고, 학습용 데이터를 다량 확보하고 있는 등 유리한 점이 많아 AICC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 중 KT가 가장 적극적으로 AICC 사업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김영진 당시…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화석 연료의 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의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의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여러 종류의 대체에너지 중 최근 각광받는 분야의 하나가 해양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기…
올 들어 국내 주요 정보보호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정보보호 업계가 혹한기에 시달린 가운데 안랩과 윈스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상위 9개의 보안기업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곳은 안랩과 윈스로 집계됐다.안랩은 3분기 누적 매출 1705억 원을 달성, 전…
빠르게 늘어나던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재고자산 증가폭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매 분기 2조 원 이상 늘어나던 DS 부문 재고자산이 올해 3분기에는 전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DS 부문의 올해 9월 말 재고자산이 33조7307억 원으로 집계됐다.재고자산은 기업의 정상적…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한다.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진입을 목표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가칭)’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는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사업 전략과 기술을 공개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을 밝히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