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 "흡연···업무에 부정적!!"

직장인 2명 중 1명은 흡연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사람인(www.saramin.co.kr)과 폴에버(www.pollever.com)가 2007년6월19일부터 26일까지 <흡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 1,689명 중 52.3%가 '흡연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68%, 비흡연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가 72.4%로 흡연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흡연이 업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흡연으로 업무 중 딴 짓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다(29.4%)'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 23% △업무 분위기를 해친다 20.3% 등이 있었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절반이 넘는 57.2%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를 꼽았고, 다음으로 ▲업무 집중력을 높인다 18.1%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14.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시를 금연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9.6%가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성(51.3%)보다 여성(78.2%)의 응답 비율이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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