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서관 1인당 1권 시대 개막

경기도는 1인당 공공도서관 자료 1권을 달성, 도민의 다양한 정보욕구 충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10,618천권의 자료를 보유하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공도서관 자료 1,000만권을 달성한데 이어 828천권이 증서 된 11,446천권이돼서 도민 1인 당 1.04권의 자료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군별 도민 1인당 도서 자료 현황을 보면 과천시가 9.04권, 동두천시, 가평군이 2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안산시, 용인시, 고양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이 1권미만의 도서관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상반기에 용인시 포곡도서관, 의왕시 중앙도서관, 고양시 아람누리 도서관 등 11개 도서관을 개관했고 또한 201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도서관 자료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1,000천권이상 도서관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올해에만 무려 1,828천권이 증가되는 것으로 이는 2006년말 인천시, 충청북도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도서관자료를 상회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도서관 수와 보유 자료의 차이로 오는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하여 2010까지 43개소의 도서관을 신설하는 한편, 타 도서관 이용자가 요청하는 자료를 대출해 주는 이웃대출을 시행하여 금년 상반기 중 2,565권의 자료를 대출한 바 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택배대출을 하는 두루두루도 1,293권의 대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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