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 소비자가 뽑은 '2007년 좋은 보험사' 순위 공개

보험소비자연맹(회장 유비룡,)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 3월말 현재 33개 전체 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07년 좋은 보험회사 순위”를 공개 하였음. 생명보험사 1등은 삼성생명, 2등 푸르덴셜생명, 3등 대한생명이며, 손해보험사 1등은 삼성화재, 2등 동부화재, 3등은 LIG손보이다.

부문별로 생보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규모면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외국사인 푸르덴셜은 종합순위 2위를 나타내었음. 안정성 부문에서 SH&C생명이 1위, ING생명이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하였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신한생명이 1위를 하였다.

손보업계는 삼성화재가 종합부문과 규모, 안정성, 건전성 및 수익성 5개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동부화재가 그 뒤를 이어 5개 부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여 2위를 굳히고 있으며, 현대해상은 5위로 밀려나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전년 181%에서 올해 198%로 크게 상승하였고, 수지차비율도 크게 좋아져(39.9% -> 56.11%) 전년 5위에서 3위로 크게 약진하였다.작년 3위에 이어 종합순위 4위를 한 신한생명의 경우 수익성에서는 1위, 규모에서 6위, 안정성에서 9위를 나타냈으나, 건전성면에서는 10위의 저조함을 나타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의 1위 독주와 부동의 2위를 고수하는 동부화재 외 중·하위권의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한 LIG손해는 건전성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 생명보험사 전체 책임준비금은 200조억원으로 전년대비 20조원이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 9,470억원으로 회사당 8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하였음. 안정성 평가에서 제일 중요한 지급여력비율은 업계평균 237.4%로 전년 241.42% 대비 4% 떨어졌다. 손해보험사 전체 책임준비금은 35조원(생보대비17.5%)으로 전년 29조9천억 대비 5조원 증가(전년대비 14.2%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4,378억원으로 전년 4,667억원과 비슷한 수준임. 손보업계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186%로 전년 197%대비 11% 감소하였다.

우리나라 평균적인 생명보험사는 자본총계 금액이 9천억원, 책임준비금은 9조원 적립의 규모와 지급여력비율은 237.4%, 유동성비율은 309%, 수지차비율은 147%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손충당금은 58.8%, 부실자산비율은 0.18%, 위험가중자산은 35.04%, 유가증권투지 및 평가이익은 4,394억원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당기순이익은 885억, 예정이율대비 총자산수익율은 89%, 위험보험료대 사망보험금비율은 82%, 예정사업비대 실제사업비율은 80% 총자산수익율은 2%, 자기자본수익율은 16%의 수익성을 보이는 회사이다.

평균적인 손해보험사는 자본총계 금액이 5천억원, 책임준비금은 3조원 적립의 규모와 지급여력비율은 186%, 유동성비율은 281%, 수지차비율은 27%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손충당금은 51.8%, 부실자산비율은 0.48%, 위험가중자산은 56.7%, 유가증권투지 및 평가이익은 1,083억원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당기순이익은 398억, 경과위험손해율은 78%, 보유보험료대 순사업비율은 25%, 운용자산수익률은 11.4% 총자산수익율은 -0.63%, 자기자본수익율은 -2.37%의 수익성을 보이는 회사이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제한된 경로를 통해 단편적, 비합리적인 정보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된 보험사 정보를 필요로 하는 바, 보험소비자연맹이 2003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는 “좋은 보험사 순위”는 소비자의 정보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도 2006년 각 보험사의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규모, 건전성, 안정성, 수익성을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해도 좋은 정보인 “좋은 보험사 순위”를 공개해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 보험사 순위는 회사별로 규모는 20%, 건전성 25%, 안정성 35%, 수익성 20%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주어 평가한 것으로, 이 순위 결과는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5년째로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순위결과는 보험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kicf.org) ‘내가 찾는 보험회사’에서 소비자가 안정성 혹은 수익성 등 본인의 성향에 따라 평가부문의 비중을 달리하여 순위정보를 재생성 해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내가 찾는 보험상품’에서 개별상품의 적용예정이율, 예정사업비율 부가수준에 따라 좋은 보험상품 순위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좋은 보험상품과 보험사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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