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5% "결혼 비용 남성 70% 부담해야“

여성 35%는 결혼 비용의 70%를 남성이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에나래(www.bien.co.kr)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2007년9월4일부터 13일까지 초·재혼 대상자 748명을 대상으로 <결혼 비용의 바람직한 분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경우 '남성 70% 부담(34.7%)'이라는 응답이 1위로 꼽힌 반면, 남성은 '반반씩 부담'이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성은 △반반씩 부담(29.8%) △남성 60% 부담(23.8%) 순이었으며, 남성은 ▲남성 60% 부담(34.5%) ▲남성 70% 부담(8.1%) 등이었다.

"남성은 집장만, 여성은 혼수라는 묵시적 공식"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 47.6%, 여성 56.5%가 '양측 모두 부담이 너무 크다'고 응답했다.

또한 "집장만과 혼수비용 부담에 대한 합리적 개선 방법"으로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4.9%가 '양측이 비슷하게 부담한다'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60.6%가 '혼수비용을 줄여 집장만에 보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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