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무사고 10년차 고객 사은행사

장기간 사고를 내지 않은 자동차보험 계약자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험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서태창)은 31일 자동차보험 고객 가운데 무사고 10년차에 접어드는 1만3천여 명의 고객에게 최고경영자가 직접 선곡한 15곡의 클래식 음악이 담겨 있는 CD를 자체 제작하여 발송했다.

CD에는 ‘사랑의 인사’, ‘생명의 양식’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비롯하여 오페라, 협주곡, 교향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담겨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가을에도 10년 이상 자동차 무사고 고객 3만5천여 명에게 자체 제작 CD를 선물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분당에 사는 이은길(남, 70세)씨는 “24년째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는데 이런 선물은 처음”이라며 “운전을 하며 클래식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져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에 대해 대표가 친필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현대해상 CS추진부 신두철 부장은 “회사를 믿고 함께 해 준 고객들에 대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작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사은 행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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