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은 가맹점 매출을 집중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별 지원 사업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 1, 2차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담치킨은 지난 겨울부터 주요 가맹점들을 선정해 매출 증진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3개월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대상 가맹점은 본사의 특별한 관리 아래 3개월 동안 매출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매출 향상 노력은 ▲기존 매출 분석 및 개선책 마련 ▲해당매장 상권 등 특수성에 맞는 전략 수립 ▲최신 마케팅 노하우 공유 및 수행 ▲조리에서 고객응대까지 매뉴얼 재점검 ▲본사 슈퍼바이저의 파견 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젝트 진행 동안 본사는 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
자담치킨은 매달 전국 가맹점 중 10곳 가량을 신규로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곳의 가맹점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로인해 대상 가맹점들의 매출은 평균적으로 기존보다 약 46% 상승했으며, 최고 177%까지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고 업체 관계자가 전했다.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는 매출 향상에 의지가 있고 매장 운영을 열심히 할 준비를 갖춘 점주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본사와 협의 후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장에 선정되면 현재 매출과 예상 매출을 비교해 세부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각 매장당 두 명 이상의 슈퍼바이저가 파견된다. 슈퍼바이저들은 해당 매장의 고객 응대에서부터 조리법까지 세세하게 확인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3개월 간 집중 마크한다.
마케팅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배달 어플을 활용한 리뷰 이벤트, 배달지역 관리 방법 재설정 등을 통해 재주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지역 기반 인스타그램, 유튜브 활용 광고, 오프라인 상품권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도 향상된 매출을 계속 유지하도록 관리는 계속된다. 담당 슈퍼바이저가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매출을 관리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름에서 보듯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서, 진행 과정 전반에 걸쳐 가맹점주들과 본사의 밀도가 높아지며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다.
자담치킨은 현재 11개 매장에 대해 3~4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단순히 매장 한두 곳이 아니라 전체 매장의 매출이 상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인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매출 향상 방식이 실험되는 프로젝트인만큼 이를 통해 획득된 자담치킨만의 노하우를 전 매장이 전수받아 매출 상승을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