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사대 부설중학교 학교 교육활동 평가결과 ‘최우수학교’ 선정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박승복)가 3년에 한번 하는 진주시교육청의 학교교육활동 평가에서 최우수학교(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대상기간은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다.

경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학교평가 방법은 서면평가·현장방문 평가로 이뤄졌으며 내용은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교육목표, 교육과정·방법, 교육성과 관리, 교육경영, 자율특색사업, 고객만족도로 세분화하여 평가했다.

평가 결과 경상사대 부설중학교는 모든 분야에서 다른 학교에 견줘 월등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학교’로 선정, 경남도교육감 표창과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박승복 교장은 “본교의 교육활동 중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점은 여러 가지 교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 학교예산 절감 등을 이뤘다는 것”이라며 “또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왕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실현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승복 교장은 또 학교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여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꾀했다고도 말했다.

경상사대 부설중학교는 학교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모든 교실에 빔 프로젝트·그린보드·전자칠판을 설치하여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수업분석실’을 설치하여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모니터함으로써 교사에게는 자신의 수업 방법을 분석·개선할 기회를 주었으며 학생에게는 학업 활동에 대한 반성과 피드백 동기를 제공하였다.

또 경상사대 부설중학교는 자존감 교육과 학생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학교안전지킴이(SSD요원) 활동, 또래 상담반 운영, 학부모 자원봉사자 활동, 전교사 급식소 및 교내·외 순회지도 등을 통해 학교 폭력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즐거운 학교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경상사대 부설중학교는 ▲자장면 먹는 날(교장과 대화의 날), ▲전교생 생일 찾아주기(축하엽서와 선물) ▲전교생에게 연하장 보내기 ▲인성교육 책 발간 ▲인사예절 교육 ▲솔빛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인성교육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07년 학교평가 대상은 경상사대 부설중, 진주동중, 반성중, 진주봉원중, 진주중앙중, 금곡중, 대곡중 등 6개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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