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제 2차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 협약식 및 세미나 개최

HSBC은행(행장 사이먼 쿠퍼)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이사장 손경식)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제 2차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HSBC은행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차 사업에는 모든 참여기업들이 폐기물, 유해물질, 원부자재 저감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환경개선과 경제성 향상이라는 사업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주) 에스엠전자의 경우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참여 전 대비 30% 절감, 폐기물 처리비 연간 2000만원 저감이라는 사업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주) 헤스본은 제조공정 효율화로 작업효율손실을 32%까지 줄였으며, 폐기물 및 대기방지시설 분진 보관장소 개선을 통해 제조공정내 근무환경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2차 사업에는 지난 10월 한달간의 공개모집 기간동안 환경경영에 관심이 많은 건실하고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지원하였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사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중소기업 7개사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자사의 실정에 맞는 환경경영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업체로부터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에너지 등 주요 환경 관련부문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 및 일대일 현장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8개월 후, 참여 중소기업은 사업기간 동안의 환경개선 및 경제적 성과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게 된다.

HSBC은행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3개 기업을 선정하여 대상, 금상, 은상을 수여하고, 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참여 기업의 임직원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HSBC은행 김기범 최고 기업금융 책임자는 “2차 사업은 1차 사업에서 얻은 사업 성과 및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의 환경개선 및 경제적 사업성과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경 향상에도 기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지원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진행되는 환경경영 관련 세미나에는 리차드 컨설팅, 한국품질재단, 환경 및 유해물질 분석센터 관련자가 참석하여, ‘환경경영 및 청정생산체제 도입사례 및 기대효과,’ ‘환경성과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방안’ ‘중소기업의 RoHS 규제에 따른 피해 사례 및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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