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7개 대학교 미술·디자인 연합작품전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청년문화를 새로운 대구문화 브랜드로 부각시키고 국제미술계를 이끌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대구·경북 지역 7개 대학교 미술·디자인 연합작품展」이 2007년 12월 26일부터 2008년 1월 6일까지 2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합작품전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지역 미술대학생 1,200여 명이 회화, 공예, 조소, 디자인, 사진, 영상 등 미술 전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학교별 미술적 성향과 특성, 그리고 대학생만의 실험정신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회로 꾸며져, 그 동안 침체되어온 대구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구시립미술관 착공(2007년 5월)과 더불어 지역 청년작가들의 국내·외 창작 활동, 지역 미술견본시장의 활성화 등 지역미술계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 대학간 선의의 경쟁과 상호소통을 도모하여 젊은 미술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지역미술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위한 또 하나의 시작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연합작품전은 지역 7개 대학교 미술대학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주최하며, 지금까지 각 대학별 졸업展 형식의 자체 전시회를 전국 최초로 이루어 낸 첫 연합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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