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차 서울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대특은 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특화 훈련과정을 발굴해 공급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취약한 재직자와 고용 위기에 처한 구직자(실업자)의 취업과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자비 부담없이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매월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수당도 추가로 지급된다.
비트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자바스크립트 풀스택 개발자 양성과정 ▲클라우드 기반 자바 백엔드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서울지역 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을 지원한다.
두 과정은 모두 6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초부터 고급까지 이론 과정과 세 차례의 개발 실무 프로젝트를 포함한 96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과정 전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활동도 이루어진다.
비트교육센터 김석규 센터장은 “현재의 산업구조 변화는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비트교육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W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디지털 전환에 맞춘 전문 지식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산업체 맞춤 전문가 과정을 통해 SW 개발자 양성에 주력해 온 비트교육센터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34년간 대표적인 SW 전문인력 배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대특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산대특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