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48년 뒤에는 절반이 65세 이상

2024년 한국인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2072년에는 22.4% 전망

[데이터] 한국, 내년부터 초고령사회 진입한다
현재 고령 사회인 한국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고령인구 비중(65세 이상)은 최근 10년간(2014년~2024년) 6.8%p 증가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5%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된다.

한국의 경우, 올해 고령인구 비중이 19.2%이며, 내년에는 2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고령 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분류될 전망이다.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2008년에 10.2%를 기록하며 10%대를 넘겼다. 그리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72년에는 47.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더해 초고령인구 비중(80세 이상)은 현재 4.6%지만 2072년에는 22.4%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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