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친구들, 곤충 사육·생태 교육 통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

‘숲속의 작은 친구들’, 곤충 사육·생태 교육 통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

▲사진=숲속의 작은 친구들


숲속의 작은 친구들(대표 이용화)은 곤충 사육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학습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애완 학습 곤충 등 곤충 관련 아이템 개발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숲속의 작은 친구들은 ‘우리는 곤충을 기르고 가르치고 보호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멸종 위기 곤충 복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날씨 변화로 사육하는 곤충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사육장의 보온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보조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매년 환경을 개선해야 했기 때문에 마케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편성된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 홍보 영상을 지원받아 체험관과 쇼핑몰, 박람회 부스 등에서 활용했다. 그 결과 체험관 방문객 증가는 물론 쇼핑몰 매출이 사업 참여 대비 약 1천만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외 바이어 미팅에서도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가에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화 숲속의 작은 친구들 대표는 “박람회와 전시 부스에서 저희 체험관을 홍보하는데 사진보다는 홍보영상이 확실히 시선을 끌었고, 해외 바이어와 미팅에서도 제품 설명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앞으로도 유용 곤충의 증식과 멸종 위기 곤충의 복원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매출성장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숲속의 작은 친구들‘이 지원받은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내년 상반기에 신청 가능하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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