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억 원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호반장학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도 연세의료원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세계 의료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5년간 약 9200명의 학생에게 총 163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술 연구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호반장학재단과 호반그룹은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화순 전남대병원 발전기금 등 다수 기관에 2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의과대학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