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포털시스템 ‘마이스누’ / 사진=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서울대학교 포털시스템 ‘마이스누’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마토시스템의 ‘엑스포탈(eXPortal)’ 솔루션을 기반으로, 서울대의 특성과 차별성을 반영해 통합성, 확장성,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범위는 ▲포털 웹 및 모바일 앱 재구축 ▲통합게시판 기능 개선 및 푸시 알림 도입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및 연동 등이 포함된다.
새롭게 구축된 서울대 포털은 교직원과 학생 등 사용자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메인 화면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고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직관적이고 편리한 정보 제공과 논리적인 콘텐츠 배치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퀵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도 탑재됐다.
공지사항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새로 추가된 ‘해야 할 일(To-Do)’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주요 정책 및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본부-대학-학과 간 공지를 통합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관심 공지’ 설정, ‘서비스 큐레이션’ 등 맞춤형 알림 기능도 강화돼 학내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엑스포탈은 앞서 한국거래소, 한국환경공단, 감사원, 산림청, 외교부, 국방전산정보원, MG손해보험, 호서대학교, 경동대학교, 단국대 등 다양한 기관에 적용됐다.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통합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포털 솔루션으로,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표준기반의 싱글사인온, 콘텐츠 관리, 권한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 전략사업본부 박성준 전무는 “서울대학교의 요구와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특히 맞춤형 UX/UI, 반응형 웹, 개인화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적극 적용해 보다 직관적이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이어 “이번 사업에 적용된 엑스포탈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서울대학교와 같은 국내 최고 대학에 성공적으로 도입되며 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