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14.8%를 차지해 인구 10만명당 75.5명이 사망한다.
뇌졸중은 운동, 언어, 감각과 인식 장애 등 여러장애 및 후유증을 동반해 완벽한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같은 환자의 신체적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지속적인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뇌졸중 환자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목욕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병원 김혜경 간호사가 지난 30일 제3회 산학 간호학술대회에서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주 간호제공자의 스트레스에 관한 조사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를 '혼자 잘한다'에서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 까지의 4점 척도로 10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계단 오르내리기가 3.20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에 이어 목욕하기(3.18점), 옷과 신발 입고 벗기(3.02점), 화장실이용(2.98점) 등의 순이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수행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