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국내 최초로 라오스 정부와 전략적 제휴 맺어

굿모닝신한증권이 향후 라오스(Laos) 정부의 국가개발 정책에 주요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굿모닝신한증권(www.goodi.com)은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농업국가인 라오스(Laos) 정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라오스개발사업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과 라오스 투자청(Department for the Promotion and Management of Domestic and Foreign Investment of Lao PDR)은 향후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상업은행업무, IPO/M&A/SOC/PF 등의 투자은행 업무, 중개업/부동산/실물자산 등의 자산운용 업무, 기업분석, 그리고 상호이익을 증진시키는 기타 사업에 있어 우선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농업국가로서 전기 및 광물자원의 수출비중이 총 수출의 42.8%(2005년 기준)을 차지할 만큼 금, 구리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력자원을 보유한 국가이다. 건설업과 광업, 제조업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2006년 6.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현재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해 농업종사자의 금융지원 및 농촌지역 인프라 확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 후 바이오디젤 사업을 통해 라오스 비즈니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동남아의 대표적 한상(韓商)이자 라오스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코라오(Kolao) 그룹과 함께 진행할 바이오디젤 사업에는 총 300억원이 투자된다. 투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 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형식으로 진행되며, 굿모닝신한증권도 PI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코라오 그룹은 이미 라오스 정부와 약 23만 헥타르(제주도 면적)의 토지를 최장 90년 동안 유,무상 임대하기로 하였으며, 여기에 자트로파를 심어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계획이다.

자트로파는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기름을 함유한 유지식물로서 여기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에 촉매제 등을 첨가해 화학적 처리를 가하면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다.

비식용식물로서 타 유지식물(대두, 팜, 유채 등)보다 국제시장가격이 안정적이며, 한번 경작으로 40년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현재 석화연료에서 추출한 디젤과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일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가격경쟁력은 라오스의 저렴한 인건비와 경제개발계획과 맞물린 라오스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공식 MOU 체결식은 솜사왓 랭사왓(Somsavat Lengsavad) 라오스 수석 부총리, 띠 포마삭(Ty Phommasack) 라오스 농,산림부 차관, 홈팽 수라라이(houmpheong Souralay) 라오스 투자청 국장,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7(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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