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마포구청, 관학 협력 협약 체결

서강대학교와 마포구청이 7일 포괄적인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마포구를 교육·복지의 메카, 신 마포로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강대와 마포구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고 양기관이 보유한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관학협력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강대와 마포구는 교육, 사회봉사, 문화 및 학술진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되며 특히 마포구는 구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교육과 복지지원 사업을 서강대와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서 교육 및 복지 지원사업에 활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서강대와 마포구는 이번 관학협력 사업으로 취업을 위한 대학생 영어 모의인터뷰, 공부방등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 자원봉사 활성화사업, 초등학생 수학경시대회, 입시·학습 설명회, 방학중 어린이영어캠프, 공무원 직무능력 교육, 지역주민 정보화 교육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서강대학교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구의 조직적인 행정력과 높은 교육열로 이뤄질 방학중 영어캠프, 입시학습 설명회, 수학경시대회 등은 구민들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고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마포구청은 인성을 강조하는 서강대학교의 교육 철학을 구정에 접목시켜 갈수록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강대와 마포구청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실무진들이 수차례 모임을 갖고 전시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제적인 관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우선 4개 분야, 12개 관·학 협력 사업들을 중심으로 협력하면서 점차 협력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신영섭 마포구청장을 비롯 박호성 공공정책대학원장, 김낙수 산학협력단장, 조옥라학생문화처장, 정현식대외협력처장, 채재선 마포구의회 부의장, 전형문 부구청장, 홍기은 행정관리국장등30여명이 참석, 서강대학교와 마포구청간의 관학협력 협약체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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