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로 이랜드이츠의 성장을 이끈 황성윤 대표가 이랜드 유통사업부문까지 책임진다. 외식과 유통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말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황성윤 이랜드이츠 대표를 유통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다.황성윤 대표는 1982년생으로 애슐리 매니저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다. 그는 2008년 이…
유통3사가 리브랜딩 등 오프라인 재단장으로 집객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 밀린 경쟁력을 본업 강화를 통해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명동 본점을 스포츠레저관을 확대해 재오픈했다. 지난 2021년 남성 컨템포러리 패션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재단장이다.지난 8월에는 인천점에 인천·경기 지역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열었…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주요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계약유지율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을 늘리며 유지율을 올리고 있지만, 최저 계약유지율을 벗어나지 못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14개 주요 생보사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올해 상반기 2개 부문 모두 최저를 기록했다.계약유지율…
SPC그룹 오너3세 허진수 사장과 허희수 부사장이 서로 다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진수 사장은 해외 사업에, 허희수 부사장은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했다.지난해 베트남과 중동에 이어 3번째 동행이다.이번 체코 동행은 파리바게뜨의 동유럽 진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허 사장은 체코…
오리온이 해외 사업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올해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제시한 3조 클럽 가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리온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매출은 1조9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820억 원) 대비 5.3% 늘었다.중국, 베트남에서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매…
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컬리뷰티페스타는 뷰티컬리가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랑콤, 바비 브라운, 시슬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뮤스템, 프란츠, 피토메르 등 이노베이션관까지 2개관에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이번 페스타는 참여 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크게 성장한 바디프랜드가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로봇케어, 의료기기 등으로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바디프랜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경영지표가 2년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안마의자의 수요가 커지면서 2021년 최고 매출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바디프랜드의 매출은 2021년…
올해 프로야구 온라인 독점 중계를 하고 있는 티빙이 프로농구로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ENM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티빙의 매출은 1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1485억 원) 대비 2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8억 원 적자로, 전년 동기(-866억 원)보다 적자규모를 348억 원 줄였다.이는 프로야구 중…
송현석 대표가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 수장에 오른 뒤 적자 사업을 털어내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본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코리아는 내년 10월을 끝으로 한국 사업을 철수한다. 한국에 들어온지 22년 만이다.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에 2015년 국내판매권을 인수돼 운영됐지만 줄곧 적자를 기록하며 아픈…
코웨이가 1000만 렌탈 계정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데, 고속성장을 거듭한 해외사업이 중요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코웨이는 지난 8월 국내 655만, 해외 345만 계정을 돌파하며 렌탈 고객 1000만 계정 시대를 열었다.8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2분기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해외법인 렌탈 계정수는 341만으로, 전년 동기(314만) 대비 8.6%(27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