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요 제약사들이 지난해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은 잘 챙겼다. 기부금은 줄였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외국계 제약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 진출한 독일 제약회사들이 지난해 모두 순이익 감소를 겪었다.주요 외국계 제약회사를 국적별로 나누면, 국내 진출 주요 기업의 순이익이 모두 줄어든 국가는 독일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이 국내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년 신규수주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0조 원을 넘겨, 주요 건설사 중 연간 목표를 가장 많이 채워냈다.9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21조162억 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수주는 2021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18조3904억 원) 대비 14.3…
일렉트로룩스코리아가 계속된 수익성 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순손실 발생에도 배당을 진행한 가운데 자본잠식 상태에도 빠졌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외국계 가전기업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일렉트로룩스코리아가 유일하게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8개 주요 외국계 가전기업은 지난해 총 81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274억…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 줄였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시설투자 등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 3069만 톤CO2e에서 2021년 2927만 톤CO2e로 4.6% 감소했다.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그간 ‘온실가스 배출 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고전한 화장품 업계 2강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향후 전망이 엇갈려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올해 상반기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에 2조1108억 원의 매출과 13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
KCC글라스가 설립 2년차인 지난해 환경투자를 큰 폭으로 늘렸다. 에너지/대기 부문 투자가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환경 관련 지표도 개선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KCC글라스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환경투자비용이 2020년 2억6700만 원에서 2021년 24억9100만 원으로 833.0% 증가했다.이에 대해 KCC글라스 관계자는 “전의공장의…
에쓰오일의 ESG 등급이 지난 5월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하향 조정된다. 최근 몇 년간 재해율을 줄여온 노력이 무색해졌다.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2년 3분기 ESG 등급 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의 ESG등급이 종전 A+에서 A로 하락 조정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란 법률 시행…